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단 편집) === 전선의 전망 === 전쟁이 발발한 직후 다수의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대략 사흘 전후로 전쟁을 끝내고 일부 비난을 감수하는 선에서 목적을 달성하려 들 것으로 분석하는 등 러시아군이 전후 상황을 고려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군이 보유한 화력에 비해 포격전 전개가 적은 편이다. 특이사항으로 포위전이 벌어지는 전장에서는 공통적으로 피아식별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화력 투사를 실시한다는 것.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보다 약하나, 제압하기 쉬운 국가는 아니다. 1968년의 체코슬로바키아와 비교해 영토 면적과 인구가 2~3배인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완전히 점령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우크라이나군도 2014년 크림 반도 사태 이후 국방 개혁을 거쳤고, 또한 [[돈바스 전쟁]]을 치르면서 얻은 실전 경험까지 더해지면서 전력이 더 강력해졌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32546.html|#]]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역 점령’ 가능성도 있지만 푸틴이 나토 가입 포기와 중립국화를 노릴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푸틴이 우크라이나 전토를 정복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건 푸틴의 주장을 믿지 않는 군사 외교 전문가들의 예측과 분석에 기반한 것이다. 정작 푸틴 본인은 24일 새벽 6시 텔레비전으로 공개한 전쟁 개시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고 했다.[[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22462157|#]][[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2/177416/|#]][[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22416143432066|#]] 하지만 [[2021-2022년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훈련'을 명목으로 서부 국경지대에 20만 대군을 파견했다가 그대로 침략전쟁을 벌인 것이 바로 이번 전쟁이니, 이러한 불신은 푸틴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또한, 러시아 군대가 민간인에게 잔혹하게 대한다고 할까봐 진격이 늦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진격이 늦어지고 낮은 사기와 보급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우크라이나에 최대한 피해를 많이 주려고 갈수록 더 잔인해지는 양상을 띄고 있다. 전쟁사를 보면 드러나는 기존 군대들의 반면교사적 선례를 답습하고 있는 셈이다.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들의 행태가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3개월이면 끝난다던 중국과의 전쟁이 고착화되고 보급 지연과 기습 등으로 인한 병력 손실과 사기 저하 등으로 인해 3개월은 고사하고 3년이 지나도 전쟁이 끝날 것 같지 않다는 분하고 절망적인 상황이 닥치자 군인들이 점점 사나워져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상상도 못할 짓들을 자행했다. 그 유명한 [[난징 대학살]]도 이때에 벌어졌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상대로 잘 싸우고 있으면서도 인적, 물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 5월 기준으로 우크라이나는 예비군들의 훈련이 끝나고 서방의 지원물자가 보급되는 6월 대진격을 위해 시간을 끄는 버티기를 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공세를 시도하고 있으나 전쟁 초반부터 그러했던 것처럼 지지부진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심지어 하르키우 전투에서 사실상 패배하며 영토를 얻기는 커녕 더 줄어드는 상황이다. 하지만 6월 들어서서 러시아도 돈바스 지역 공세에 집중하며 물량 우위를 바탕으로 한 포격전으로 성과를 내면서 우크라이나의 공세 역시 지지부진하며 돈바스 지역에서 서서히 밀려나고 있는 상태이다. 러시아 군대가 자신들이 전통적으로 잘하는 버티기에 들어가며 양측이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어 전쟁이 사실상 연말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고, 러시아는 자원을 무기로 전쟁을 유리하게 끌고나가겠다는 의지를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함께 중국, 인도 등의 수출로 러시아가 사상 최고치 흑자를 보는 등 단기적으로는 큰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유럽 및 전 세계가 시간이 갈수록 전쟁 여파로 천연가스 등의 에너지위기와 밀 등의 식량위기를 훨씬 체감하는 상황이며 인플레이션 공포가 번지면서 전 세계 경제에는 큰 악재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는 유럽, 미국 등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있는 국가들이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지만 난방수요가 급증하는 가을이 온다면 과연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서방의 지원을 받아 영토를 전부 수복하고 종전으로 가는걸 원하지만 오랫동안 전선이 고착화 되어있어 목적 달성은 상당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9월 기준으로 우크라이나의 '''동부 전선과 남부 전선에서 반격'''이 시작됐고, '''쿠퍈스크와 이지움'''이 우크라이나에게 탈환됐다. 그러자 동부 전선에서의 참패에 러시아는 점령지의 강제 병합을 서두르는 한편 30만 명 규모의 부분동원령을 내렸다. 11월 초, 러시아가 헤르손에서 철군한다는 러시아 수뇌부의 회의가 있었고 그 정보는 우크라이나처럼 성동격서가 아닌, 러시아의 헤르손 수비군이 심각하다는 건 사실이라는 미국의 정보가 있었다. 그 정보가 진실이었는지 11일에는 '''우크라이나가 헤르손을 수복하기 시작해 이틀 뒤인 13일에 탈환에 성공했다.''' 12월, 아르테모프스크와 바흐무트가 전투가 격렬해지며 젤렌스키 또한 두 도시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했고 계속해서 하르키우, 헤르손 주둔 우크라이나군 예비병력까지 동원하여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지속적으로 공세를 가했고 바흐무트는 현재 러시아 PMC 바그너 그룹이 반원 모양으로 외곽을 점령한 상황이다. 결국 2023년으로 해를 넘긴 시점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1943년처럼 두 진영 모두 팽팽한 전쟁을 수행 중이다. 2023년 1월 20일, 미국 합참의장 [[마크 밀리]]도 2023년 내에 우크라이나의 모든 영토[* 원어 표현상 every inch of Ukraine]에서 '''러시아를 완전히 몰아내는 것은 군사학적으로 어렵다'''고 [[https://youtu.be/DgQIb1I_-oU?t=108|발언했다.]] 러시아는 장기전으로 유도하고 자급자족 능력과 중국, 이란 등 미국 견제 세력과 연대하에 끝까지 싸울 것이지만, 러시아가 이번 침공 이전인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까지의 완전한 수복을 노리는 우크라이나한테 그때까지 서방과 미국의 지원약속[* 미국은 무기 지원법을 부활시켜 우크라이나에게 적용하며 2014년 이전의 영토 수복할 때까지라고 명시했고, 극비리에 이뤄진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서도 방공무기 패트리엇을 지원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이 얼마나 지속되고 유효할지,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국가들의 국민들이 극심한 인플레를 각오할 정도로 우크라이나 지지 여론을 가질 수 있고 버틸 수 있을지가 어려운 현실이다. 특히 다가오는 2024년 미국 대선이 우크라이나에게 큰 고비로 다가오고 인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물가 상승으로 미국 국내 사정이 안좋아지자 2022년 중간선거 당시 공화당 측은 바이든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랜드리스를 비판하며 당장에 어려운 미국 국내사정을 챙기라고 바이든을 몰아붙였으며 2024년 대선의 유력휴보로 꼽히는 트럼프는 물론이요 론 드산티스 역시 바이든 정부의 랜드리스 정책에 비판적이다.[* 다만 이런 공화당의 공세, 여당의 무덤으로 불릴 만큼 여당에게 불리한 판세로 돌아가는 중간선거임에도 민주당은 선전했고, 공화당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자세한건 [[2022년 미국 중간선거]] 문서 참고.] 하지만 만약 끝까지 싸운다고 하더라도 그 피해는 서방세계보다도 중국을 포함하여 러시아 쪽이 커질 수밖에 없다. 간단히 말해 이번의 제재는 과거의 제재가 아닌 그야말로 '''배제와 고립'''이다. 러시아는 끝까지 싸울 것을 천명했지만 러시아를 지지한다는 국가들 중 가장 경제가 큰 중국조차 [[미국-중국 무역 전쟁|2021년에 이미 미국을 상대로 경제적으로 크게 물을 먹었는데]] 여기서 중국이 스스로의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러시아를 지지하고 도울거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에 속하는 대만과 홍콩에 대해서조차 자신들에게 피해가 올 것 같다 싶으면 바로 일시적으로 손절을 할 정도로 자국의 손해에 대해 민감하다.] 러시아는 이번 제재로 인해 무기 생산 둔화와 사기 저하, 내부의 반전 여론 및 시위, 탈출 현상을 비롯한 악재들을 끌어안은 채 전쟁을 수행하는 것이 어려운 것 또한 현실이다. 즉 요약하자면 '''[[치킨 게임|러시아의 전쟁 지속 능력과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지 여론 중 어디가 더 오랫동안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2023년 3월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쪽 도시인 [[바흐무트]]를 집중 공세했고, 결국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전투]]에서 패배해 바흐무트를 5월 21일경 러시아군에게 빼앗겼다. 미국 측은 우크라이나에게 전략적 가치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돈바스에서 세베로도네츠크 같은 다른 도시보다도 중요하게 여기는 시각도 있었고, 러시아 입장에서는 사기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2023년 6월 4일경부터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외곽도 공격하고 [[자포리자]] 일대에서도 병력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반격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올레나 쉐겔 한국외대 교수는 여러 번 진행될 반격의 첫 단계일 뿐이지 한국 언론에서 묘사하는 것같이 결정적인 대반격을 우크라이나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https://www.ytn.co.kr/_ln/0104_202306091139352534|#]] [[2023 우크라이나 대반격]]은 실패할 전망이 더 높다고 여겨지는데 제일 큰 이유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방어선을 뚫을 제공력이나 초장거리 무기가 러시아에 비해 매우 뒤쳐지기 때문이다. 또하나의 큰 이유는 역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기본적인 체급 차이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제공권이나 화력만이라도 러시아에게 앞서야 대반격이 성공할 가능성이 생기게 되는데, 서방은 이런 무기나 전투기를 러시아의 보복이나 확전이 두려워서 우크라이나한테 보완해 줄 의지가 전혀 안 보이기 때문이다. 이대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방어선을 뚫지 못하며 대반격은 실패할 것으로 보였으나 일부 전진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기본적인 체급과 화력, 제공권 차이는 여전하다는 점이라 실패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여겨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